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굉장히 좋은 질문을 던져주셨는데요
현재 미국의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지하경제까지 합친다면 세계 교역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원자재인 원유 결제를 '달러'로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가장 많이 통용되기 위한 결제조건 속에서 원유의 결제는 그 비중이 굉장히 큰 데 여기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2위를 차지하고 러시아가 3위인점을 감안시 2,3위의 국가가 만약에 위안화로 결제를 받기 시작한다면 달러의 헤게모니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럼 달러의 가치는 달러헤게모니의 약화로 인해서 가치하락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곧 달러환율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과의 금리 차이로 인해서 달러환율이 크게 상승한 상황이라서 외부 변수로 인한 달러환율의 하락은 물가의 안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서 수출이라는 측면을 놓고 보게 된다면 중국과 미국에 수출비중이 거의 30%씩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에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즉, 수출실적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수입에는 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