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임신준비 관련하여 받을 수 있는 검사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비뇨기과에서 PCR 검사와 소변검사를 진행하셨다고 하셨는데, 남성의 경우 임신 준비에 있어서 특별한 검사가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불임 문제가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정액검사: 남성의 가임력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정액의 용적, 색깔, 농도, 모양, 움직임 등을 체크합니다.
2. 호르몬 검사: 테스토스테론, FSH, LH 등의 호르몬 레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유전자 검사: 특정 유전적 이상이 불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2년 이상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불임 검사를 진행합니다.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이번에 시행하신 PCR 검사와 소변검사 정도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일반적인 내용이고,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어 더 진행해야 할 검사가 있는지, 혹은 다른 주의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