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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1.12.21

겁이 없다라는 비유에 왜 간이 나오나요?(간이크다,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 간이 부었다)

간이크다 - (사람이) 겁이 없고 매우 대담하다.

위와 같이 비슷한 표현으로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 간이 부었다가 있는데요.

겁이 없다라는 비유에 무슨 상관이길래 간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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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예부터 조상들은 용감하고 대범한 경우 오장육부 중에서 간이라는 장기를 이용해 표현해왔다. 부정적 의미인 '만용'이나 '객기'를 “간이 부었다”거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과장해 표현하기도 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간은 장군지관이라고 해서 장군이나 영웅에 비유된다.


  • 안녕하세요. 심각한가마우지119입니다.

    간이 크다 혹은 간이 부었다

    흔히 겁이 없는 사람을 가리켜 '간이 크다' 혹은 ' 간이 부었다'고 말한다.

    '대담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 데, 이 말은 '담' 즉 쓸개가 크다는 뜻이다.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하나인 '간장'을 '간' 뿐만 아니라 담(쓸개)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에, '간이 크다' 혹은 '대담하다'는 말은 결국 같은 뜻이 된다. 정말로 간이 큰 사람은 겁이 없을 까????

    이 말을 누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기원은 동양의 전통의학에서 찾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 간장은 온몸의 기관, 조직, 세포는 물론 정신 활동까정 관장하는 중요한 장기다..

    간은 몸의 모든 근육이 운동할 수 있는 에너지(활기)를 만들고 정신활동의 요소인 혼이 있는 곳으로 여겨졌다.신기한 사실은 실제로 겁이 없는 사람은 일반인 보다 간이 살짝 더 크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윤재빵야빵야입니다.

    “간(肝)”은 예로부터 사람의 용기나 마음 등에 비유되어 온 장기입니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는 말은 간이 너무 커져서 배보다 더 크다는 말인데, 용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겁이 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신체의 장기 중에서 “간”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