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이 낮게 나오면 오히려 시장에 좋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미국 발표가 있던데

실업률이 낮으면 오히려 경제에 좋은 현상이 아닌가요?

그런데 이거때문에 주식이라든지 자금시장이 폭락하던데 이상한게 아닌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실업률이 낮다는건 좋은겁니다.

      그래서, 모든 정부 및 중앙은행들은 완전고용 수준의 실업률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 상황은 좀 아이러니한데요.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국은 엄청난 돈을 뿌렸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물가상승을 초래했구요.

      인플레의 원인으로는 크게 공급측면과 수요측면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요.

      현재 공급측면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도 불구하고 많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금리를 통해 수요를 조절하는게 주요 역할인데요. 지금 미 연준은 작년부터 금리를 급격히 인상했습니다. 바로 시중 돈을 흡수해 수요를 눌러 인플레를 잡겠다는 정책이죠.

      그런데, 고용이 좋으니까 금리를 올려도 인플레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즉, 근로자들의 지갑이 두둑하다보니 수요가 줄지않고, 그 결과 물가가 잘 안잡히는거죠. 이에따라, 미 연준이 시장예상보다 높게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예상에 자본시장 등이 반응하는거죠.


      실업률이 낮은건 경기가 좋다는 의미로 근본적으로는 좋은겁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작년 급격한 금리 인상 시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즉, 미국 주식 가격에 영향을 끼칠 주요 변수가 아니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한국이나 유럽 등과 달리 기업의 쉽게 구조조정을 할 수 있어 동행지표에 해당합니다. 실업 관련 지표 때문에 근래 주가가 등락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주가에 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은 금리입니다. 물가도 어느 정도 제어 범위에 들어오고 있어 어제 CPI 지수가 다소 예상치 보다 높았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금리가 더 이상 작년처럼 오르지 않고 하반기에는 오히려 내려갈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