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갑상선에 생긴 4cm의 양성종양이 통증이 생기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암으로 진단을 받고 전절제 수술을 하였습니다. 암의 크기는 실제로는 1cm 미만이었다고 하네요. 수술 후 유두암 + 하시모토 갑상선염 으로 최종 진단 받았습니다. 약간의 부갑상선을 남겨 놓았다고 들었고, 림프선 전이가 심하지 않아 동위원소 치료는 안해도 된다고 해서 지금 신지로이드 처방만 받고 일상생활중입니다. 수술 후 몇 가지 증상이 있는데 일단 체중이 많이 늘었어요. 신진대사가 많이 느린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늘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도 잘 안오고요..하루종일 피곤하기도 하고, 기억력도 많이 안 좋아졌어요. 혈액검사를 해보니 호르몬은 정상 수치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혹시 수술 후 제가 겪을 수 있는 증상중에 이런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