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소변검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보통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검사가 화학반응지를 이용한 소변검사스틱입니다. 여러가지 시약반응을 통한 색깔변화를 통해 요덩, 단백뇨, 혈뇨, 세균뇨, 농뇨, 빌리루빈뇨, 요비중 및 산성도 등 소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일정수준(180mg/dL정도) 이상이 되었을 때, 즉 내 몸 스스로가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었을 때 소변에서 포도당이 나옵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론 내가 피곤하거나, 갑자기 많은 당을 섭취, 약물섭취 등의 요인으로 요당은 나올 수 있습니다.
요당이 확인된다고 해서 당뇨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소변검사에서 요당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병의 진단에 중요한 것은 공복혈당으로서 금식 후 혈당이 어떻게 확인되는지에 따라 진단이 가능합니다. 요당은 참고적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