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 사관들이 적은 사초는 왕은 자기걸 못봤다는데 맞나요?
사극을 보면 사관들이 임금님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적는걸 봤는데요.
가끔 임금님이 사초들을 내보내려고하고 사관들은 안 나가려는 장면을 재미있게본 기억이 있는데요.
임금은 본인의 내용을 못보는게 원칙이라던데 맞나요? 맞다면 왜그런거죠.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임금이 본인의 행적을 기록한 사초를 보지 못하게 한 것은 사초의 완전한 객관화와 사관들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왕이 사초를 볼 수 있으면 사관들이 왕의 눈치를 보느라 왜곡하여 적을 가능성이 생깁니다.
안녕하세요. 비상한거미179입니다.
기본적으로 조선시대 임금은 본인의 내용을 적은 사초를 보지 못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본인의 사초를 보게되면 왕이 개입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공정하고 객관적인 역사의 기록이 어렵게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