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복용시작과 함께 수면 시간을 줄이려 합니다
특정한 시험 준비를 해야하는데, 시간이 좀 없어 앞으로 한달?두달? 정도 격일로 자려합니다… 내일부터 공진단을 먹게 되었는데, 큰 악영향이 있을까요? 커피는 하루에 한잔(많아야 두잔)이내로 마시고, 술담배는 거의 안합니다(앞으로 한두달은 아예 안할듯)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시험 준비로 인해 1~2달 밤을 새고 공부를 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시험이면 밤을 새면서까지 공부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1~2달을 격일로만 수면하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자율신경계 균형을 완전 깨뜨리는 행위로 시험을 보기 전에 갑자기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또한, 책을 보더라도 집중력이 확 떨어지고, 기억력이나 판단력 또한 감퇴되어 여러 번 읽더라도 외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시험이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건강은 한 번 읽으면 회복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회복되더라도 잃기 전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시험만 봐서도 정해진 시간 동안 푹 자는 것이 오히려 공부 효율을 높여서 시험에 합격할 확률을 높여줍니다. 잘 자는 것도 공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진단은 면역력 향상, 기혈 순환, 소화기능 개선, 뇌혈관 질환 개선,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보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진단을 먹는다고 해서 부족한 수면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잘 먹고 잘 자면서 공진단을 병용하는 것이 최적의 공부 효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술과 담배는 거의 안 한다는 것은 건강에 좋은 행동입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시험에 합격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 과정에서 건강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