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오십견증상을 줄이기 위해서 스트레칭을 할때는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어느정도 통증이 완화되었을경우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통증이 있을때 스트레칭을 하는것은 관절에 무리를 가할수 있어서 권유되지 않아요.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으로는
첫 번째는 팔을 똑바로 머리 위까지 올리는 거상 운동입니다.
온돌방이나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서 반대편 손으로 아픈 팔의 손목 부위를 잡고 서서히 올리기 시작합니다.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위해 조금 아플 때까지 최대한 팔을 위로 올린다. 끝까지 올린 후 천천히 다섯을 세는데 처음에 통증이 있다면 서서히 늘려가도 좋아요.
두 번째는 아픈 팔을 가슴 옆에 붙이고 밖으로 돌리는 외회전 운동이에요. 아픈 쪽 팔꿈치를 가슴 옆에 붙이고 아픈 팔을 바깥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운동입니다. 누운 상태에서 해야 효과가 커요.
막대기를 잡고 양쪽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반대편 팔로 막대기를 아픈 팔 쪽으로 밀어 아픈 팔이 자연히 외회전이 되게 하세요.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외회전을 한 후 다섯을 셀 때까지 유지합니다. .
세 번째는 아픈 팔을 등허리 위로 붙이면서 올리는 내회전 운동입니다. 때밀이 하듯이 등뒤로 양손에 목욕수건을 잡고 천천히 아픈 팔을 등허리 위로 올려요. 최대한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다섯을 셀 수 있을 때까지 유지합니다. 이 운동은 사무실이나 직장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해도 되요.
네 번째는 아픈 팔을 붙여 반대편 어깨에 닿게 하는 내전 운동이에요. 아프지 않은 쪽 손을 이용하여 아픈 팔을 끌어 반대쪽 어깨에 닿게 해보세요. 최대한 내전 운동이 된 상태에서 다섯까지 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