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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붉은안경곰135
붉은안경곰135

증상의 호전이 뚜렷하면 항생제 하루 복용횟수가 원칙과 달라도 부족했다고 볼 수는 없는건지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전립선염 혹은 정낭염으로 빈뇨가 있어 오구멘틴을 6개월간 복용하여 증상이 사라지고 정액검사결과 백혈구수치도 3개로 떨어지고 균배양도 처음과 달리 안되는 등 치료가 된것으로 보였는데 이때 복용한 항생제가 원래 하루3개를 먹어야하는데 2개만 먹었어요. 3개월 후 동일균으로 동일증상이 재발했어요. 이때, 재발 전 처음 치료기간에 항생제를 2개만 먹어도 치료효과가 있었으므로 항생제를 2개만 먹었어도 괜찮았다고 해석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3개월 후에 재발했으므로 하루 2개 먹은건 부적절하고 3개를 먹었어야했다고 해석을 해야하나요? 의사샘은 항생제가 적었다면 애초에 치료효과가 없었을 것이므로 2개 먹은 것도 부족하지 않았다고 봐야한다고 하셨으나 약사샘은 원래 부족하게 먹어도 증상과 수치는 호전되어 완치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3개월 후 재발했으니 부족하게 먹은거로 봐야한다 하셔서 둘의 의견이 완전히 반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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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길병철 약사입니다.

    약사와 의사, 어느 부분이 좀 더 맞는 의견인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완전한 균 박멸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저는 약사 쪽 의견에 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다만 두 가지 의견이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정원의 잡초 제거에 비유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사 -> 잡초가 눈에 띄게 줄었다.

    만약 항생제가 효과 없었다면 잡초가 줄어들지 않았을 것

    약사 -> 잡초 뿌리가 살아남았다.

    항생제가 효과가 있던 것은 맞으나, 전부 죽인 것은 아니다.

    특히 전립선염은 약물 치료가 어려운 질환중 하나로, 항생제가 치료 부위까지 이동이 어렵습니다.

    완전한 균 박멸에는 부족한 용량이었으며, 이것이 재발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 좀 더 타당하게 보입니다.

    증상의 호전이 완전한 완치를 의미하진 않으며, 약을 정확하게 끝까지 먹어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신중하게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항생제를 뭘 사용했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복용하시고 치료에 효과를 보셨다고 하더라도 항생제는 용법에 따라 복용하셔야 약효나 재발 방지 측면에서 좋습니다. 때문에 효과를 봤었을 수는 있으나 가장 좋은 효과 및 부작용 방지를 위해서는용법에 따르는게 좋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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