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엔화의 경우에는 '강세'를 보인다기 보다는 다른 국가들으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됨에 따라서 다른 국가들의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면서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일본 기업들은 가격경쟁력 면에서 오히려 악화되는 것으로 이어지다 보니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산업군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기업이 상대적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게 됩니다.
IMF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낮추어 예상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과 더불어 내부의 '부채리스크'의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코로나 시기 대출수요가 20%가 증가하였고 92%이상이 변동금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니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되면서 부채리스크가 크게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PF대출 또한 부실화 우려가 높기에 증권사, 건설사의 줄도산의 우려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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