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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4.02.22

과거 장례문화 중 시신을 묻을 때, 본인 명의의 땅이 아니더라도 산 속 아무데나 묻어서 무덤을 만들었을까요?

우리나라 장례문화는 묘(무덤)이라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과거엔 산도 개인재산엔 안들어갔을텐데, 가족 중 누군가 죽으면 그 시신을 집 근처 산 속 아무곳에나 묻어 봉분을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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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라고 아무곳에나 묻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개인 땅이나 종중산에 묻었습니다.

    또는 사유지가 아닌 군유림이나 국유림에 많이 묻었으며 사유지라도 관리가 되지 않은 곳에는 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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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산은 개인재산에 들어 갔습니다. 선산이란게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혈족의 무덤의 위치가 나에게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지간 하면 아무곳에 묻지 않았습니다.

    뭐 할 힘도 돈도 없는 노비거나

    범죄자라서 함부로 무덤을 만들어 줄 수 없거나 하는 사정이 있어야

    아무곳에나 묻었죠

    양반이 좋은 무덤자리를 얻겠다고 이미 묻혀있던 사람 파내서 처벌받았단 내용이

    실록에 종종 나올 정도로, 무덤 자리를 중요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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