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장모님이랑 살게 되었습니다.
그후부터 애가 장모님말만 듣는 기이한 일이 생겼습니다.
와이프와 저와의 사이도 문제 없었습니다.
장모님이 오신후
와이프가 장모님에게 주로 살림 관련해서 혼나는걸
애도많이보긴 했습니다. 저도 장모님에게깍듯하게 하고요.
애가 장모님에게 말하는 어투가 약간 표현이 좀 그렇지만
아부성 말투 같습니다.
8살인데 벌써 서열 문화를 아는건지.
심리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오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모방하기를 좋아합니다.
배려하는 것 양보하는 것 또한 가족의 모습에서 처음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외할머니가 가정의 어른역할이라는 것을 아이도 알 것입니다.
아부성이라는 말투라기보다 예의를 보고 배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장모님이 가장 어른이기에
아이가 장모님의 말만 잘 듣는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무래도 눈치가 빠르고
집안에서 서열이 장모님이 가장 위라는 것을
안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위계질서는 장모님이 최우선이 된듯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부모가 장모님앞에서는 약해지는 모습을 보니 자연히 자신도 이러한것을 익히게 되고 배울수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8세가되면 아이도압니다
누가집에서위계질서가높은지를
그렇기에 그러한행동으로나타날수있습니다
양육관이나생활 리듬이동일하거나맞다면문제될건없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외할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가 8살이면 점점 관심사가 가족 보다는 이제는 친구들에게로 옮겨가므로, 이런 성향도 점차 성장하면서 바뀌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글의 내용대로, 아이가 외할머니와 자주 함께 하다 보니 외할머니의 말을 잘 듣고, 의지를 하는 것 같습니다
되도록 아이가 보는 앞에서 외할머니가 엄마를 혼내는 일이 없어야 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
즉, 내가 누구에게 예뻐보여야 하는가를 파악을 한 것이지요.
할머니 말을 잘들으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고, 많은 이득이 생긴다 라는 것을 파악을 했기 때문에 할머니에게 아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고로 질문자님 얘기처럼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 서열 문화를 알아버린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