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두가지는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릅니다. 정의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보유하는 기관으로부터 해당주식을 빌려 미리 매매한 후에 추후 가격이 하락했을 때 낮은 가격으로 다시 해당 주식을 매수하여 차익을 발생시켜 이익을 얻기 위한 거래 입니다.
공매도는 '없는 것을 판매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일정 시점 이후에 주가가 떨어지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다시 사서 빌린 곳에 갚음으로써 가격 하락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즉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 입니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차거래는 대여한 주식의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지만,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에 대한 거래를 통해 수익을 낸다는 점과 대차거래 시 주식 상환기간이 보통 1년인데 반해, 공매도는 매도 후 3일 이내 주식이나 채권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도 대표적인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