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유행간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려주세요.
최근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요.
유행간이라는 인물이 목종과 동성연애 중이고, 김치양과 더불어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인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행간은 외모가 아릅답고 고와 목종의 총애를 받았다고 합니다. 목종이 명령을 내리기 전에 먼저 유행간에 물어본 후 시행했으며, 신하들은 왕처럼 대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려사>에 의하면 목종이 대량원군(大良院君)을 후계자를 삼으려 하자 이를 막으려했으며, 이후 강조가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잡자 목종을 폐위시키고 그를 살해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의 유행간은 외모가 아름답고 고와 목종과 남색 관계를 맺고 총애를 받고 권세를 누렸습니다.
목종의 총애를 믿고 문무백관들을 경멸하고 마음대로 부리자 신하들도 그를 왕처럼 대접했으며
높은 벼슬도 내렸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행간은 고려의 관리로 목종의 총애를 받아 1009년 합문사인이 되어 왕의 측근으로서 유충정과 함께 권세를 부렸습니다. 목종이 대량원군을 맞아 후계자로 삼고자 하였을 때 이를 방해하였다가 2월 강조가 목종을 폐하여 양국공으로 삼은 뒤 이를 시해하고 김치양 부자를 죽일 때 같이 살해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종이 대량원군(大良院君: 뒤의 현종)을 맞아 후계를 삼고자 하였을 때 이를 방해하였다가, 2월 강조(康兆)가 목종을 폐하여 양국공(讓國公)으로 삼은 뒤 이를 시해하고 김치양 부자 등을 죽일 때 함께 살해된 인물인데 유행간은 용모가 아름다워서 왕이 남달리 아끼고 사랑하여 남색[龍陽]으로서 총애하였으며, 매번 선지(宣旨)를 내릴 때 마다 반드시 유행간에게 먼저 물어본 이후에야 시행하였다고 전해지며 이로 인하여 왕의 총애를 믿고 교만하고 건방지게 굴면서 백관(百官)을 경멸하고 사람들을 마음대로 부리니[頤指氣使], 왕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신하들이 그를 보기를 왕을 보는 듯이 하였다는 내용이 <고려사절요> 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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