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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4.04.11

고려의 유행간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려주세요.

최근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요.

유행간이라는 인물이 목종과 동성연애 중이고, 김치양과 더불어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인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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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행간은 외모가 아릅답고 고와 목종의 총애를 받았다고 합니다. 목종이 명령을 내리기 전에 먼저 유행간에 물어본 후 시행했으며, 신하들은 왕처럼 대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려사>에 의하면 목종이 대량원군(大良院君)을 후계자를 삼으려 하자 이를 막으려했으며, 이후 강조가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잡자 목종을 폐위시키고 그를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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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의 유행간은 외모가 아름답고 고와 목종과 남색 관계를 맺고 총애를 받고 권세를 누렸습니다.

    목종의 총애를 믿고 문무백관들을 경멸하고 마음대로 부리자 신하들도 그를 왕처럼 대접했으며

    높은 벼슬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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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행간은 고려의 관리로 목종의 총애를 받아 1009년 합문사인이 되어 왕의 측근으로서 유충정과 함께 권세를 부렸습니다. 목종이 대량원군을 맞아 후계자로 삼고자 하였을 때 이를 방해하였다가 2월 강조가 목종을 폐하여 양국공으로 삼은 뒤 이를 시해하고 김치양 부자를 죽일 때 같이 살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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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종이 대량원군(大良院君: 뒤의 현종)을 맞아 후계를 삼고자 하였을 때 이를 방해하였다가, 2월 강조(康兆)가 목종을 폐하여 양국공(讓國公)으로 삼은 뒤 이를 시해하고 김치양 부자 등을 죽일 때 함께 살해된 인물인데 유행간은 용모가 아름다워서 왕이 남달리 아끼고 사랑하여 남색[龍陽]으로서 총애하였으며, 매번 선지(宣旨)를 내릴 때 마다 반드시 유행간에게 먼저 물어본 이후에야 시행하였다고 전해지며 이로 인하여 왕의 총애를 믿고 교만하고 건방지게 굴면서 백관(百官)을 경멸하고 사람들을 마음대로 부리니[頤指氣使], 왕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신하들이 그를 보기를 왕을 보는 듯이 하였다는 내용이 <고려사절요> 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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