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디리가 휘었어요. 괞챦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진돗개,풍산개 믹스견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018년 출생

중성화 수술

없음

녹내장을 앓은지 3년 되었어요. 산책할때 보니까 오른쪽 다리가 안쪽으로 꺾였다가

다시 돌아왔다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아는 사람이 눈이 않보이면 몸의 균형이 깨진다던데 그냥 키울때까지 키워보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걱정은 되고 놔둬도 될런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산책 중에 오른쪽 다리가 안쪽으로 꺾였다가 다시 돌아오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시력이 안 좋아서 균형이 흔들리는 문제만으로 보기보다는 무릎 관절 자체의 불안정성이나 정형외과적 이상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특히 강아지에서 슬개골 탈구는 걷다가 한쪽 다리를 순간적으로 빼거나, 안쪽으로 틀어진 듯 보였다가 다시 정상처럼 걷는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십자인대 손상도 무릎의 불안정성과 통증 때문에 절뚝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녹내장으로 시력이 떨어진 아이는 공간 적응이 서툴러질 수는 있지만, 시각 문제만으로 특정 한쪽 다리가 반복적으로 안쪽으로 접히듯 무너지는 모습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균형 문제나 신경계 이상이 원인이라면 보통은 다리를 넓게 벌리고 서거나, 몸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머리가 기울어지거나,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는 양상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설명만 놓고 보면 “눈이 안 보여서 그런가 보다” 하고 지켜보기보다는, 무릎과 발목을 포함한 다리의 정형외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집에서는 산책 시간을 줄이고, 미끄러운 바닥을 피하고, 뛰거나 방향을 급하게 바꾸는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뚜렷하지 않아 보여도 관절 불안정은 반복될수록 염증과 관절염이 진행할 수 있어서, 방치가 꼭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병원에서는 촉진과 보행 평가, 무릎의 도수 검사로 슬개골 탈구나 십자인대, 곁인대 손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면 방사선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다리를 전혀 디디지 못하거나, 만질 때 아파하거나, 부종이 있거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면 더 빨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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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산책 중 다리가 안쪽으로 꺾였다가 다시 돌아오는 현상은 단순 균형 문제라기 보단 정형이나 신경 문제 가능성이 있습니다

    녹내장으로 시력이 저하되어 공간 인지 감소가 나타나면 움직임이 조심스러워 질 순 있으나 다리 관절이 실제로 꺾이는 현상은 보통 타 원인에서 발생합니다

    크게 슬개골 탈구와 십자인대, 관절염, 근손실, 신경문제로 나눠 볼 수 있어요

    18년생이면 중/노령에 가까워 만성 관절 질환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치 시 관절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에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https://vcahospitals.com/know-your-pet/luxating-patella-in-dogs

  • 다리가 안쪽으로 휘거나 꺾이는 현상은 슬개골 탈구나 십자인대 손상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시력 상실로 인한 균형 장애와는 별개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믹스견 특성상 대형견의 체격을 가졌다면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서 증상이 방치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되어 보행 자체가 불가능해질 위험이 큽니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각 장애가 보행 시 위축을 줄 수는 있으나 물리적인 다리 꺾임은 구조적인 결함이므로 소염진통제 처방이나 적절한 보조 기구 사용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해 주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노화의 과정으로 치부하기에는 반려견이 느끼는 만성적 통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관절 상태를 점검하여 보행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