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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끝없이발랄한도롱뇽
끝없이발랄한도롱뇽

혈압과 건강에 관한 질문 몇가지 드립니다.

나이
44
성별
남성

수축기 / 이완기 / 몸무게

2월 116~128 / 69~80 대/ 73kg

3월 119~135 / 76~85 대/ 71kg

4월부터는 60후반대 몸무게

4월 1일 131/88

4월 2일 128/85

4월 8일 122/68

4월10일 127/76

4월11일 132/74

4월15일 122/77

4월17일 103/68

4월18일 105/66

4월22일 106/58 몸무게 68.2kg

요즘 건강이 안좋고 변볼때 어지럽거나 힘빠지고

밥먹을때도 종종 소화시 몸이 쳐지는 질문도 하고 그랬는데요. 걷기만하다 러닝을 시작했고 혈압 잰 날은 헬스장에서 잰것이기에 기구드는 운동을 병행 했습니다.

혈압이 너무 내려가는 느낌인데 이게 또 불안하게 만드네요...

1월에 응급다녀오고 금연 금주로 살고

각종 소화기내과 다니며 검사를해도 정상 .어지럽고 몸이 쳐지는 증상이 신체화라며 공황장애 약도 먹어보았는데 4/18일 부턴 확실히 몸이 나아지는것 같습니다. 러닝도 땀나도록 하는데..

혈압이 왜 내려만 갈까요.. 같은 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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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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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혈압 변화와 최근의 건강 상태에 대해 여러 가지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선, 혈압 수치는 사람마다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공유해주신 자료에 따르면, 혈압은 비교적 다양한 범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수축기 혈압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운동 습관의 변화나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이 2월부터 4월 사이에 줄어든 점도 혈압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피곤함을 느끼는 점이나 변볼 때 어지러움을 경험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소화 과정에서 전신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할 때 일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라면 이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과 러닝을 병행하고 계신 점은 매우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보입니다. 다만, 운동을 시작하거나 강도를 올리면 몸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때로는 운동 후 일시적으로 혈압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1월에 응급실을 방문하신 이력이 있으시고, 공황장애 약도 복용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심리적인 요인도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몸 상태가 나아지셨다고 하셨으니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네요.

    질문자분께서 지속적으로 혈압을 모니터링하고 계신 점은 매우 중요한데, 같은 기기로 측정한다는 점도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합니다. 다만, 혈압 변화에 대한 걱정이 지속된다면 이는 주기적인 병원 방문이나 상담을 통해 전문가와 자세한 논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혈압이 고혈압전단계에서 정상범위가 되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불안하신 것이로군요

    당연한 말씀이라 동의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결과는 같습니다.

    환자분 혈압은 정상이며 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도 다른 병원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들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혈압은 정상범위에 해당하며 저혈압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으로 인하여 오히려 혈압 조절이 이전보다 더 나아진 상태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혈압 자체만의 수치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체중 감량에 따른 혈압 정상화일수도 있고요..

    각종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 없었다면 우선 경과관찰해보실것 권유드립니다. 증상 지속되면 (어지러움, 힘빠짐) 순환기내과 및 신경과 진료 봐보실것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혈압이 점차 내려가는 것이 걱정스러우실 수 있지만, 우선 수축기가 90이상, 이완기가 60이상이면 정상이라고 간주합니다. 현재의 경과를 보면 일부 긍정적인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먼저,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있고, 체중이 점진적으로 감소했으며, 운동량 또한 증가한 점을 보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신호일 수 있죠. 특히 유산소 운동과 체중 감소는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생활 습관 변화 중 하나입니다. 헬스장에서 기구 운동과 러닝을 병행하면서 순환 기능이 개선되고, 교감신경 항진 상태가 완화되며 전반적인 혈압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다만 최근 어지럼증, 식사 후 몸이 처지는 느낌, 변볼 때 기운 빠지는 증상 등은 혈압이 낮아진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4월 중반 이후 측정된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초반까지 떨어진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공황장애나 자율신경 불균형, 혹은 운동량 증가와 식사량 감소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식후 저혈압이나 기립성 저혈압 형태로 나타나면 그런 증상들이 더 뚜렷해질 수 있어요

    증상이 지속되면 자율신경검사나 내분비 검사 등 추가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시고, 현재 운동과 체중 조절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았는지도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타깝지만 주어진 정보들을 놓고 구체적으로 왜 혈압이 저하되는 양상인지 파악하고 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순환기내과적으로 한 번 자세하게 문제가 있는 것인지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별다른 이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단순히 체질적인 변화에 의한 소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