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충분히 실제로 가능합니다. 생리전에는 공복혈당이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황체기]
프로게스테론과 코티솔같은 호르몬이 증가하며, 이런 호르몬들은 인슐린 작용을 둔화시켜서 인슐린 저항성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경향이 있답니다. 그렇다 보니 평소보다는 공복혈당이 10~20 정도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답니다. 임신성 당뇨 병력이 있었던 분들은 이런 변화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십니다.
[공복혈당]
현재 110은 '당뇨전단계' 범위는 맞지만, 이런 한 번의 측정과 생리 전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두 달 전에 당화혈색소가 5.2셨다면,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은 정상 범위였다는 의미니, 현재 수치 하나만으로 당 조절이 나빠졌다고 보긴 어렵답니다.
[권장 기준]
생리 시작 후 3~5일 지난 시점에 다시 한번 공복혈당을 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때에도 100이상이 반복되시면 내과 방문이 필요하지만, 생리 후에 정상적으로 내려온다면 호르몬 영향으로 보시는 것이 타당하겠습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