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의 국교인 불교는 어디로부터 유래된걸까요?

Question

고대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의 국교는 불교였는데요. 이당시에 불교가 활성화 됬던건 어느나라에서 도입되었기 때문일까요?

감사합니다.

Answer 1

우리나라에 불교는 국가의 통합에 유용하여 수용되었으며, 그 시기는 삼국시대입니다. 고구려는 4세기 소수림왕 당시 전진에서 순도가, 백제도 4세기 침류왕 때 동진의 마라난타에 의해 전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라는 5세기 고구려의 묵호자가 전했지만 수용된 것은 6세기 법흥왕 때 공인됩니다.

그러나 삼국시대 때는 왕즉불 사상에 따라 왕실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업설을 바탕으로 귀족들도 수용하였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는 인도의 고타마 싯달타인 부처님에 의해 창시된 종교로, 기원전 6세기경 인도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불교는 중국을 거쳐 한국에 전파되었으며, 고구려의 소수림왕 2년인 372년에 전진의 왕 부견이 사신과 함께 순도를 보내 불상과 불경을전한 것이 그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한국에 전래된 불교가 어떤 성격의 것이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이전까지 한국의 민간에서 믿어온 고유한 민간신앙인 무속신앙이나 도교와 별다른 마찰 없이 융합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라의 경우 이차돈의 순교에서 보듯이 초기 전래 시 고구려와 백제보다는 고유 신앙의 융합에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전진의 순도가 불상과 불경을 전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