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짐승들(가축, 애완동물 포함)은 보통 피부에 땀샘없는 이유가 뭔가요?
돼지나 개 등은 땀샘이 없는건 알겠는데 그렇게 진화한 이유가 있을텐데 궁금합니다
그리고 몇몇 반대로 땀샘이 있는 동물들은 뭐가 유리해서 땀샘이 있는건가요
땀샘이 있는게 체온을 조절하기 위함인데 개는 왜 굳이 입으로 체온을 조절하는게 유리하며
피부에 땀샘이 있는 동물들은 왜 입으로 체온 조절하지 않고 피부에 땀샘이 있어 체온을 조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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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히는 보통의 동물들은 피부에 땀샘이 없는게 정상인데 말과 인간같은 몇몇 특이한 동물이 땀샘이 피부에 있다고 생각하는게 옳습니다. 말과 인간이 장시간 오래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동물로서 장시간 오래 달리기를 하기 위해 몸에서 땀이 나게 진화한것입니다.
잘못 알려져있는 사실로, 동물도 땀샘이 피부 전체에 분포합니다. 다만, 사람과 달리 땀샘의 분포밀도가 낮고 체온조절을 위해 수분만 주로 분비하는 에크린샘의 밀도는 더더욱 낮습니다. 그나마 사람의 암내나 샅내의 원인이 되는 땀샘 중 기름 성분이 많이 나오는 아포크린샘이 피부 전반부에 분포하고 있지요. 이 때문에 동물은 체취가 강한 편입니다. 또 아포크린샘 역시 엄연히 땀샘으로 체온조절에 관여합니다. 다만, 강아지의 경우는 아포크린땀샘만으로는 체온 조절을 충분히 할 수 없어 경우에 따라서 개구호흡 등으로 체열을 외부로 발산하는 작용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