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췌장염을 가진상태로 메티마졸을 6개월간 복용했습니다.
제가 태어날때부터 유전성췌장염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초 6때 부터 급성 췌장염이 6개월 ~ 1년 간격으로 발병해서 입원을 하곤 했습니다.
2021년도에 2차 코로나 백신을 맞고 심한 심장통증을 느껴 응급실에 방문했지만 그때는 별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고 퇴원했었습니다.
그러다 21년도 말에 몸 상태가 이상하여 받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항진증, 그레이브스병 소견을 받고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 나온 얘기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항진증 같다고 말씀해 주시고 약을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4년도 8월즈음에 경과가 좋아 메티마졸로 약을 변경하고 6개월간 복용했는데,
8월달부터 1개월 단위로 급성 췌장염을 연달아 2월까지 걸리게 되고 의구심을 느껴 이것저것 찾아보던 와중에 제가 먹던 메티마졸이 급성췌장염 이력이 있는 환자에겐 처방하면 안된다는 부작용 문구를 봐서 바로 다시 병원을 방문 하였지만.. 교수님은 그런 부작용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약 복용 중단하자고 하였습니다.
2개월간 복용하지 않으면서 더이상 급성 췌장염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번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감비환을 처방받고 복용 한 다음날 바로 급성 췌장염에 걸렸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감비환도 췌장에 영향을 줘 복용에 주의 해야한다고 되있던데 감비환과 급성 췌장염의 상관관계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일부 한약재가 췌장의 소화효소분비나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한 분들에게는 괜찮지만 췌장이 자극을 받으면 염증이 바로 생길수 있는 상태라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