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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양
리노양22.09.10

왜 주량은 사람마다 다른 걸까요?

나이
53
성별
남성

생활꿀팁에 질문하려다 전문적인 답을 듣고 싶어서 의료에 질문합니다.

저는 그런대로 술을 꽤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러사람과 술을 마시다 보면 주량이 각양각색입니다. 왜 사람마다 주량은 다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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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는 알코올 분해 효소와 간의 크기, 기능이 사람마다 모두 차이가 있고 또한 평소에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시냐에 따라 알코올 분해 효소가 생성되는 정도에도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술의 종류가 다양하듯이 술을 마신 후의 반응도 매우 다른데 이는 체내에서의 알코올

    대사에 따른 반응이 다르며 마신 술은 20 ~ 30 %정도가 위 점막을 통해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흡수된 술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되어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거나 빨리 취하는 사람은 이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젊은 사람에 비해 나이가 많을수록 알코올

    분해 효소량이 적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공복 시 보다는 식후나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경우,알코올이 3배 정도 천천히 흡수된다고 합니다.

    인종에 따라서도 알코올 분해능에 차이가 있으며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의 경우, 알코올 분해효소의

    유전적 돌연변이가 존재하여 술을 한잔만 마셔도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증을

    나타내게 되며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라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0.02 ~ 0.03 % 정도이면 기분이

    좋아지는 상태가 되지만 0.08% 정도가 되면 혀의 움직임에 둔화가 나타나 정확한 발음이 어려워지며

    자신감이 생겨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고 0.1%이상이 되면 균형 감각이 떨어지며, 0.2% 정도면

    운동조절능력이 상실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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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알코올 분해를 위해서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중요한데 이 효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즉 간에서 알코올을 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환하여 아세테이트라는 인체가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켜 제거할 수 있게 만드는 물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알데하이드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소가 부족한 경우 빨리 술에 취하고 숙취 증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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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선천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모두 다릅니다.

    이게 부족한 사람들은 주량이 적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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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코올은 섭취를 하게 되면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에 의해서 분해가 되며 해독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해독 과정에 있어서 효소의 양은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차이가 있으며 그로 인해서 분해하는 능력의 차이 또한 제각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주량이 다 다릅니다. 결국 그냥 쉽게 말 하면 체질적인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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