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부모님이 늙어갈때 어떤가요?
제 나이 10대를지나 20대를 지나 30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나와 친구들만 흐르는줄 알았는데
뒤를돌아보니 어머니의 시간도 흐르고 있더군요.
우리 가족은 엉망진창이였어서 어머니가 30대때 원하던것을 이제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요리도 해먹고 필요한 물건도사고 취미도 즐기고 앞으론 악기도 연주하고 여행도 가고.
어릴적 방학숙제를 몰아서하듯 하고 싶던것 남들이 하던것 들을 급급하게 하는것 같네요.
저번달에는 이걸했네 저번주에는 이걸 했었고 앞으로는 이걸 해야지 생각을 하다보면 그저 좀더 어머니가 젊을때 했다면 어땠을까 후회만 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면 언젠가 누군가를 떠나보낼때 마음이 아프지 않을수 있을까요?
어릴때 부터 생각하고 고민하던걸 좋아하던 저이지만 어머니를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져 생각을 멈추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현재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과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부모님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말도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물심양면 지원하신다면 질문자님의 부모님에 대한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정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식들을 뒷바라지 하시느라 당신들의 삶을 제대로 한번 누려보지못한 부모님께서 한해 한해 달라지는 모습을 볼때는 좀더 잘해드리지 못한 지난 시간들이 저도 안타까움과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야 뒤돌아보여지는게 부모님의 주름진 얼굴이였죠^^ 질문자님께서도 그렇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남은 여생을 좀더 행복하고 즐겁게 사실수있도록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것 만큼 더 잘할수있는건 없는것같아요.
살아 생전에 한번 더 찿아 뵙고 전화드리고 맛있는것 드시게하고 함께 여행하면서 추억을 쌓는 시간들을 가지는게 정말 후회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부모님과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니 앞으로의 시간도 더 많이 행복하고 즐거우실거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시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많이 만드신길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은숙 심리상담사입니다.
누구나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서글퍼 지는거 같습니다저도 어머님의 목소리가 작아지고 말씀하시는것도 자식들 마음 상할까봐 조심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면 인생이란 뭘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곁에 자주 있어주고픈 생각이 많이듭니다
어머님도 소녀시절이 있었고 젊은날의 꿈도 있었을텐데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일 하시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저도 어젠가는 이별해야하는날이 오겠지! 하고 생각하면 서글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더 많이 사랑했던날을 기억하고 싶어서 자주 찾아뵈려고 합니다
자식이라면 다 그렇지 않을까요
오늘 저도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시간은 다시 되돌릴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도 많이 남는법이지요.
가능하면 과거에 못했던 것이나 안좋은것보다
지금 잘해주고 행복해하는것을 먼저 생각하는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과거를 생각하면 후회가 남고 미련이 남을수있습니다.
허나 이미 바꿀수 없는부분을 계속생각하면 마음속에 응어리가 남고 자신이 못한것 같은 자책감이 생길수있어 이러한 것이 스트레스에 취약성을 보일수도 있기에
가능하면 생각을 줄이는것이 도움이 될겁니다.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잘해주는것만으로도 부모님은 많이 행복해하실것이니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