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가 즉위할 당시 조선 사회는 아주 불안했다고 합니다.
1455년 단종을 겁박하여 왕위를 자신에게 선위하게 하고 마침내 왕위에 올랐습니다. 단종은 상왕으로 권좌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유학이 정치적 이념으로 자리잡은 조선에서 충신들에 의해 단종 복위를 도모하려는 사육신(死六臣)사건이 일어났다. 집현전 출신의 유학자인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류성원이 주도하여 일어난 사건으로 세조를 살해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자의 가족까지 모두 참수되었다. 당시 조선은 사회적 불안이 높아졌고 세조에 대한 민심은 흉흉해졌습니다. 후대에도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르기 위해 일으킨 계유정란은 권력욕 이외 명분없는 반란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그의 치적에는 괄목할 만한 것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반란이 일어났을 때 후회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