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가족한테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잘 화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고2입니당

저희 엄마가 평소에 그냥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면서 화를 내시는 경우가 좀 있어요. 그때 저는 분명히 기분이 나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도 당황해서 그냥 가만히 듣고있다가 방으로 들어오게돼요. 엄마가 갑자기 화를 낼 때마다 속으로는 억울한데 목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 입이 잘 안 열린달까..?

제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피하는게 너무 싫고 바보같아서 다음번에는 피하지 말고 제대로 말해봐야겠다고 다짐도 많이 해봤는데,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그냥 똑같아져요.

오빠는 그런 엄마한테 참지 않고(?) 다 말하는 성격이라서 둘이 많이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푸니까 서로 크게 불편한 감정은 없는것같다라구요.

저도 차라리 화도 좀 내면서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억울해서 입을 열면 눈물부터 나올것같아서 말을 잘 못하겠어요.. 그래서 맨날 참게되니까 답답해요.

친구들은 화 참는게 대단한거라고 하는데, 저는 화를 참는게 아니라 화내는 법을 모르는거거든요,, 화가나면 눈물부터 나오는 스타일이라 ㅠ

명확한 해결방법이ㅜ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방금도 엄마 화내는거 듣고만 있다가 울까봐 방에 들어와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요.

작은 조언이라도 듣고싶어용

1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걸 다 겪으면서 어른이 되는거예요

    30대 남성인데 여성이 소리지르면 얼어 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상대가 소리를 질러도 그건 약간 언성만 커진거다 생각 해보려고 하면 어떨까요

    제가 귀가 안 좋아서 소리가 엄청 크거든요 사람들이 왜그렇게 소리를 지르냐 머냐하는데 같이 시끄러운 사람들이랑 있으면 그런말 안 듣거든요

    아 저건 그냥 저사람 말투야 화가난게 아니야 나도말을 해서 알려줘야겠다 각오가 조금 있어야해요 세상엔 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더 크게 소리 지르는 사람이 마나요^^

    연습하다보면 그런 상황에서도 말 하게 될거예요

  • 지나치면 안되겠지만 불편하거나 기분이 상하시면 얘기를 하시면 되잖아요. 말을 하기가 불편하시면 편지나 문자로 전달싸면 될것입니다. 말을 않으면 상대는 모르니까요~~

  • 화내는 법을 모르면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를 내지 못하고 눈물부터 나올 거 같은데 화를 내고 내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는 감정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화가 난다고 감정 그대로 화로 표현을 했을 경우 그때 풀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서로 감정이 깊어지고 나중에는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화를 내지 말고 지금 감정을 그대로 말하면 어느정도 이해하시고 화를 덜 낼 수도 있습니다.

  • 거친지 않고 순화하여 내가 이런건 불편하니 개선해달라라고 편안하게 얘기해보세요

    말에도 톤이있고 순화하는 기능이 있어요

    이쁘게 잘 사용해보세요

  •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오빠나 친구들에게 먼저 감정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정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화가 나면 화를 내야해요. 기분이 나쁘면 기분 나쁘다는 것도 표현 해야해요.

    그런데 싸우는 것은 옳지 않아요.

    우선 님께서 '아이 메시지 전달법'을 연습하세요.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예요. 여적 사용해본 적 없기 때문에 오래, 많은 연습이 필요해요. 그래도 해야 작성자님께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어머님은 감정표현을 배운적이 없어서 버럭, 욱 하시는데 내면억 화가 쌓여서 그래요. 어머님을 가르치거나 바꿀 수는 없어요. 그런데 작성자님은 이 곳억 질문을 올리셨으니 충분히 자신을 통찰하고 내면에 직면할 수 있는 건강한 분이라는 증거예요.

    내가 바뀌면 버럭을 하던 욕을 하던 대처할 수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평화가 옵니다.

    정리

    1. 나 전달법 익히고 연습하기(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2. 나 자신과 친해지고 내면에 무의식과 접촉하려고 매일 나 자신과 대화 하기, 일기나 글로 써보는 방법도 좋아요. 그러면 왜 화도 못내고 속으로 쌓아두는지 알아차릴 때가 올거예요.

    작성자님은 너무나 소중한 분입니다.

  • 안녕하세요? 많이잘먹는돼지국밥입니다. 편지를 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진심이 담긴 편지 한 장은 좋은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다음으로, 잘 화내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화낼 부분만 딱 화를 내고 질문자님이 화가 나신 부분과 관계없는 부분에는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엄마가 화를 내시는 상황에서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을 듯 합니다. 그때는 잠깐 시간을 갖고 차분히 다시 이야기를 하시는게 어떨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화를 낼거 같다는 느낌이 온다면 엄마한테 조금 있다 다시 말하자하고 그 자리를 피한 후 다시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싸우자가 아니라 대화라는 걸 인지시키고 화를 내신다면 또 휴식이 필요하겠죠. 물도 한잔 마시면서요... 두 분이서 산책하며 이야기하는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 감정이 상했을때는 대화로 풀기가 매우 힘들어요 또한 말을 안하는 성격이시라 더 힘든 상황이라 느껴집니다.

    편지는 어떠신가요. 글로써 본인의 감정과 현 상황을 전달하시고 조금씩 대화를 시도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 상대방에게 화가 나면 그때 그때 상대방에게 화난 마음을 표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서로에 대해 뒤끝이 없기도 하구요.

    하지만 평소에 그러지 않는 사람이 그렇게 하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표현해야 하니 편지나 카톡을 진지하게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오히려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서 전달하게 되니 진솔하게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탁월한테리어입니다

    우선 가족간의 대화가 안되는듯헙니다

    화를 낸다는건 매우 감정적인 부분인데 무엇이 잘못인지 차분한 상태에서 대화로 풀어야지 나이가 많은 엄마가 화를 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어른일수록 화를 억누루면서 아이들과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엄마가 화를 내면 답이 없네요 질문자님도 감정적으로 하지마시고 침착한말로 팩트로 조지세요

  • 마음속에서 나오는 울림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접 표현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처음 표현할때는 표현이 서투를수도 있지만, 연습해보시면서 할말 하고 지내세요!

  • 주변인이나 가족분의 화낸 표정에 바로 맞대응하지 않고 참는걸 보면 질문자님께서는 침착하고 온순한 성품의 소유자이신 것 같네요. 앞으로는화내는 상대방에게 차분하게 한박자 쉬고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마음속은 말을 해야 알아준답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굳이 어려우시면 편지나 문자로라도 알릴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되지않을까요~~

  • 화나는 상황에서 말문이 막히고 눈물이 먼저 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하지만 억울한 감정을 계속 쌓아두면 더 답답해질 수 있고, 정신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바로 말하기 어려우면 미리 준비한 문장을 떠올려보세요. 예를 들어, "엄마, 지금 갑자기 화를 내시니까 나도 당황스러워." 이렇게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점점 더 말하기 쉬워질 거예요. 그리고 감정을 적어두거나 차분한 순간에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자신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화가 난 엄마의 억양에 맞춰 높은 톤으로 말하기 보다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보다 차분히 말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툼이 아닌 대화가 될 수 있습니다.

  •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모든지 처음이 어려운거 잖아요.정 입이 안떨어지시면 진심을 다해서 편지 써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편지는 마음 추스리면어 생각하고 쓸수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