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십자군들은 왜 파문을 당했는가요?
십사군 전쟁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군 전쟁중 4차 십자군은 왜 교황으로 부터 파문을 당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ㄴ다.
셀주크튀르크의 성지 순례자 박해에 대한 구원 요청하자 로마교황 우르반 2세의 제창으로 1096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1차 원정을 제외하고 모두 실패하는데, 그 가운데 4차 십자군은 교황으로부터 파문까지 당합니다.
그 이유는 1202년 베네치아에 집결한 십자군은 원정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없어졌습니다. 지불불능에 빠지자 베네치아가 헝가리의 자라를 빼엇아 주는 대가로 빚텅감을 제안을 요구하고 실행합니다. 이에 격노한 교황이 십자군을 파문하자 1204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고 라틴제국을 세우고 직접 지배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안녕하세요. 장세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4차 십자군을 모집할 당시, 신성로마제국은 교황과의 갈등으로 소극적이었고, 영국과 프랑스는 전쟁 중이어서 여력이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십자군이 모집되었고 십자군의 운송과 지원을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맡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군은 목표치보다 적은 수였고, 그들은 베네치아에서 요구한 착수금의 일부만 지불할 형편이었습니다. 그러자 베네치아 공화국은 항해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십자군을 자신들의 목적에 이용하기로 말이죠. 그래서 베네치아 공화국에 등을 지고 헝가리에 붙어버린 항구도시 자라를 공격하도록 요구합니다.
하지만 헝가리는 크리스트교 국가였기에 십자군의 행위는 같은 크리스트교 국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금기를 깬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격노한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가 십자군을 파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