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목 손상 후 2주가 지났음에도 통증과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염좌가 아닌 인대 손상이나 골절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는 인대가 일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손상으로, 대개 1-2주 내에 호전됩니다. 그러나 인대 파열이 심하거나 발목뼈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을 돌리거나 뛸 때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 진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학적 검사, X-ray, MRI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대 손상이 확인된다면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우선 시행될 수 있습니다. 골절이 동반되었거나 인대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지체 없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발목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포츠 활동을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의사와 상의하여 재활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발목 손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