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PI라는 것은 'Consumer Price Index'로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물가지수를 말하는 것이며, 다른 말로는 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합니다. 이 CPI가 높아지게 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 상승의 원인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여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CPI가 낮아지게 된다면 주가나 자산의 가치 상승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CPI값이 직접적으로 해당 자산에 대해 영향을 미쳐서는 아닙니다. CPI값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 부분은 바로 미 연준의 긴축속도와 '금리인상'인데, CPI값이 높을수록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주식이 하락하거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CPI값이 내려갈수록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되면서 주식은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 또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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