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사실혼 관계 전세 절반 받았는데 너무 많다고 합니다
1년 연애 후 2년정도 전세 동거를 했습니다. 전세금 1600에 나머지는 대출을 받아서 했구요 1600중 1200만원은 어머니가 빌려준거 여자친구가 갚았고, 400중 절반씩 부담 했습니다. 저는 생활비(식비, 데이트비, 공과금) 전부 부담 했습니다. 2년 동거 후 헤어졌고, 안좋게 헤어진건 아니라 생활비 생각 안하고 전세금 절반인 800만 받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800은 너무 많은 것 같다며 20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 했으나 제가 생활비 언급하자 여자친구가 월세비용을 받겠다 라고 했습니다.
월세금을 실제로 지불한게 아닌데 제가 줘야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당사자 사이의 협의 문제로 보입니다.
월세에 대하여 정한 게 없어도 함께 거주한 경우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생활비 부담이나, 이미 800만원으로 협의하여 지급한 점 고려하면 반환하지 않아도 기존 협의의 유효함을 주장하며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동거하면서 별도의 거주 비용을 지급하는 것으로 서로 약속하지 않았다면, 생활비 분담이나 빌린 돈 갚는 것 등의 방법으로 상호 비용 분담을 정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월세를 줘야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