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플랫폼별 계산 차이에 대한 질문
연말정산을 처음 경험하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손택스, 토스,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진행했는데, 각 플랫폼에서 산출된 결과가 다소 다르게 나와 혼란스러워 질문드립니다.
우선 궁금한 내용은 아래 세개입며,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손택스가 입사일 이후를 기준으로 소득공제 금액을 계산했는지
각 플랫폼 간 환급액 차이가 나는 이유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데이터를 기준으로 소비와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가장 큰 차이는 사용 금액에서 발생했습니다.
네이버, 토스, 카카오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합계 약 1,200만 원으로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반면 손택스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 금액이 약 90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계산되었습니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손택스가 더 신뢰할 수 있는지, 아니면 사기업 플랫폼 정보가 더 정확한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1월부터 9월까지의 실제 결제 금액을 계산해 본 결과, 네이버나 토스 쪽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혹시 손택스는 제가 1월 중순에 입사한 점을 반영해 입사 이후 결제 금액만 계산한 것이고, 사기업 플랫폼은 1월 1일부터 전체 금액을 포함해서 발생한 차이일까요?
2. 환급액 차이토스와 네이버에서 입력한 소비 금액이 비슷한데도 환급액 결과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토스 기준: 추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
네이버 기준: 꽤 많은 금액을 환급받는 결과
소비 계획이나 투자를 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어떤 기준을 믿고 따라야 할지 어렵습니다.
3. 플랫폼별 소득공제 차이혹시 각 플랫폼에서 계산할 때 특정 결제 방식이나 결제 내역이 빠져 발생한 차이일까요?
예를 들어, 네이버 페이 결제를 소득공제로 등록한 경우, 네이버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이를 반영하지만, 토스 미리보기에서는 네이버 페이 결제 내역이 제외되어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페이같은 부분 소득공제로 신청해놨는데 현금영수증으로 계산이 안된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네이버 페이, 토스페이, 카카오페이는 현금영수증 항목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문용현 세무사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결과가 정확할 것이며 차이를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회사 측에 연말정산 공제자료만 잘 제출하시면 되며 나중에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통해 자세한 공제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