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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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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카르픽 식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모노카르픽 식물은 일생에 한 번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은 다음 죽는 식물을 말한다고 합니다.

대나무, 용설란이 이에 속한다고 하는데 왜 이런식으로 진화한 건가요?

평생에 한 번 꽃을 피우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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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모노카르픽 식물은 일생에 단 한 번 개화하고 종자를 남긴 뒤 죽는 식물로 진화적으로 보면 생식 성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집중형 생식 전략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애 동안 단 한 번 개화 및 결실 후 사멸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꽃을 피우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축적했다가 개화 시점에 그 모든 자원을 한꺼번에 소모하여 엄청난 양의 꽃과 종자를 생산하며 대표적으로 대나무, 용설란, 그리고 몇몇 두해살이풀이 속합니다. 식물은 유한한 자원을 생장과 생식 사이에 배분해야 하는데요 모노카르픽 식물은 장기간 자원 축적했다가 한 번의 대규모 번식으로 방출하는 방식으로 많은 종자는 동시에 발아해 경쟁보다 안정성으로 생존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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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노카르픽 식물은 평생 한 번의 번식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생존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이들은 한 번의 개화와 결실을 위해 수년에서 수십 년간 영양분을 축적하고, 번식 후 죽음으로써 축적된 에너지를 남김없이 자손에게 물려줍니다. 이 전략은 특히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데, 풍요로운 조건이 갖춰졌을 때 모든 자원을 집중해 대량의 씨앗을 생산함으로써 자손 번식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러 번 번식하는 폴리카르픽 식물은 환경 변화에 맞춰 번식 노력을 분산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두 전략은 각각의 서식 환경에 맞게 진화한 결과이며,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다기보다는 환경 적응의 서로 다른 양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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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모노키르픽 식물은 한번에 개화와 결실에 모든자원을 집중하고, 후손을 최대한 많이남기는 단회번식전략을택한 진화형입니다. 이 방식을사용하면 불안정한환경에서 생존보다 유전적인 확산효율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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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의 가장 성공적인 생존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모노카르픽 식물이 일생에 한 번만 꽃을 피우고 죽는 것은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진화 전략입니다.

    이 식물들은 수십 년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마지막에 그 모든 자원을 단 한 번의 번식에 쏟아붓습니다. 이는 '빅뱅 번식'이라고도 하는데, 평생 모은 자원으로 씨앗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씨앗의 일부가 척박한 환경에서라도 살아남을 확률을 극적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특히 말씀하신 대나무처럼 많은 개체가 동시에 개화하는 것은 포식자 포화 전략으로 한 번에 포식자가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씨앗이 쏟아부어 포식자가 다 먹지 못하게 하여 자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체 자신은 죽지만, 종 전체의 유전자를 가장 성공적으로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전략적인 선택인 셈이죠.

    동물 중에서도 매미나 하루살이 등등 많은 곤충들이 비슷한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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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모노카르픽 식물은 생애 동안 단 한 번 꽃을 피우고 종자를 남긴 뒤 죽는 식물을 말합니다. 대나무나 용설란처럼 평생을 성장에 투자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에너지를 모두 사용해 번식하는 전략을 택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생태적 특성은 ‘단회 번식 전략(semelparity)’이라 하며, 다회 번식(iteroparity)을 하는 대부분의 식물과 대조됩니다.

    이런 진화적 전략은 주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생존과 번식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즉, 자원이 제한적이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여러 번 번식하는 대신, 한 번에 대량의 에너지를 투입해 자손을 남기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나무는 수십 년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후 일제히 개화해 수많은 씨앗을 퍼뜨리며, 이후 개체가 모두 고사합니다. 이는 포식자 포화(predator satiation) 전략의 일종으로, 씨앗을 한 번에 대량 방출해 일부만 먹히더라도 종의 유지가 가능하게 합니다.

    용설란 또한 건조한 환경에서 자원이 제한되므로, 성장기에 체내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히 비축했다가 마지막 번식기에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런 방식은 생존보다는 유전자의 전파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모노카르픽 식물은 일생 중 단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다음 죽는 식물을 말합니다.

    대나무, 용설란 등이 있겠지만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식물은 바로 ,

    벼, 밀 이 있습니다. 딱 한번 꽃을 피우고 , 열매를 맺고 씨앗을 퍼뜨린 다음에 죽지만 우리에게 많은 식량을 제공합니다.

    번식입장에서는 아주 많은 씨를 뿌리는 것이지요.

    오로지 성장하는 목적이 바로 이 한번의 번식을 위한 꽃, 열매, 씨앗만을 위해서 에너지를 모으는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러한 식물들은 "포식화 포화 전략" 을 생존전략으로 삼고 진화해온 것입니다.

    한꺼번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씨앗을 만든다면, 포식자가 먹어치워도 남게 되서 번식할 수 잇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동물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그 씨앗이 풍족할때는 , 특정 동물이 과하게 늘수 있지만,

    그 씨앗을 내고 죽었을 경우에 또 대폭적으로 그것을 먹이로 삼는 동물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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