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이 50살이 되어서도 애취급하나요?
제가 곧 32살인데요 엄마가 아직도 저를 애 취급을해요 성인이 아닌 그냥 갓난아이처럼
애기 취급을하는데 부모눈에는 자식이 50살이 넘어서도 애 취급을 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 취급을 하는 것 같아 불쾌한 것 같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성인이 된 뒤에도 여전히 ‘아이’처럼 대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이는 단순히 나이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눈에는 자녀가 언제나 어린 시절의 모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30대, 40대, 심지어 50대가 되어도 부모에게는 여전히 돌봐주고 싶은 존재로 남아 있으며, 이는 본능적인 애정과 보호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물론 자녀 입장에서는 성인으로서 존중받고 싶지만, 부모의 애취급은 사랑의 표현이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관계의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부모의 과도한 간섭이나 통제가 불편하다면, 성인으로서의 독립성과 책임을 존중해 달라는 대화를 통해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부모가 자식을 애처럼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성인이 된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서로의 역할과 경계를 존중하는 것이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많은 부모가 자식이 몇살이 되어도 어린애 같다고 느끼는 건 실제로 흔한 일입니다. 30대든 40대든, 심지어 50대가 되어도 '밥은 먹었냐''옷은 따뜻하게 입어라'같은 말을 계속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자식을 미성숙하게 본다기보다 부모가 느끼는 정서적 시간 때문입니다. 부모 눈에 자식은 평생 애 같은 존재로 보이지만 어떻게 대하느냐는 조율 가능한 문제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성향이나 자녀를 길러온 일화들이나 경험들, 상황이나 맥락 등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부모님께서 좋게 봐주시고, 신경 써주는 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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