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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상냥한안경곰198
상냥한안경곰198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가 되나?

성별
남성
나이대
51

체질이 변해서인지 없던게 사십 중반쯤부터 생겼는데 겨울이면 더욱 심해져 코 둘레가 간혹 간지럽고 기침을 하면 일곱번정도 합니다 코한쪽 끝 동그란부분이 움직이면 뻑뻑한 느낌이 들구요 뿌리는 약만 써밨는데 바르는 약도 있는지요 아님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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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비염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비염은 콧물과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보통 만성적으로 지속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집니다. 항원에 노출되면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는 것입니다. 한번 알레르기가 생기면 이런 항원에 노출이 되면 항상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항원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봄가을에 비염을 유발하는 항원은 꽃가루 같은 피하기 어려운 환경적 요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계절성으로 발생하는 비염증상에는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로 꾸준히 조절하면서 대응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항원과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자세한 진료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에 방문 해보시길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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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약물요법은 경구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비강내 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 비충혈 제거제 등이 있습니다. 자극에 의해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므로 꾸준하고 끈기 있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요법으로 치료 호전이 안되는 경우 원인 알레르겐에 대한 감수성을 약화시켜 증상의 호전을 유도하는 면역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코막힘이 심할 경우 보조요법으로 비강에 대한 수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꽃가루가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비염은 만성 질환이라서 완치는 어렵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긴 증상이라면 비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지요. 일단은 가급적 유발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에 찬 바람을 쐬는 것도 주의해야 하구요. 증상이 일단 시작되었다면 먹는 약과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적절히 사용하고 코세척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데, 아쉽게 당장의 증상만 줄여줄 뿐,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참고로 바르는 약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