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상어는 부레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물에서 생활합니다. 상어는 기생호흡이라고 하는 호흡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생호흡은 상어의 아가미가 아닌, 상어의 특별한 기관인 기생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기생호는 상어의 몸 측면에 위치하며, 작은 구멍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구멍을 통해 물이 들어오고, 기생호의 내부에는 많은 수의 미세한 혈관이 있습니다.
기생호 내부의 혈관은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물이 기생호를 통해 흐르면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상어는 호흡을 수행하며 생존합니다.
또한, 상어는 물 속에서 수온, 염도, 산소 농도 등의 환경 조건에 대한 민감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적절한 환경을 찾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어는 적절한 생존 환경을 유지하면서 물에서 생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