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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는 왜 말랑하고 동그란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8

치구는 왜 말랑하고 동그란 건가요? 그리고 치구가 커진 것 같아요 전에는 치구가 크지 않았었어요 그리고 다리를 모으면 뾰족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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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치구라는 것은 피부 아래 지방층이 돌출되어 생기는 부드럽고 말랑한 조직입니다. 보통 엉덩이나 허벅지 등 일부 부위에 나타나기 쉬운데, 이는 지방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말랑하고 동그란 형태를 띠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단단하게 굳지 않고 유연한 느낌을 주지요.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치구가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체중의 변화나 생활습관, 혹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지방이 많이 축적되면서 크기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에 따라 형태가 변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다리를 모으면 형태가 좀 더 뾰족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만약 치구가 통증을 동반하거나 눈에 띄게 빨리 커지는 등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치구는 여성의 외음부 중 하나로, 음핵(clitoris) 위쪽에 위치한 작은 살덩어리를 말해요. 해부학적으로는 지방조직과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말랑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거예요. 또, 외부 자극으로부터 음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둥글고 부드러운 형태를 갖추게 된 거구요.

    다리를 모으면 치구 주변 조직이 함께 당겨지면서 모양이 살짝 뾰족하거나 튀어나온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치구가 예전에 비해 커졌다고 느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어요. 특히 성장기인 10대 후반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지방 분포가 바뀌면서 치구나 외음부 주변이 살짝 더 도톰해지거나 모양이 변할 수 있거든요. 특별히 통증이 있거나, 피부색이 변하거나, 멍울 같은 이상 징후가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통증, 심한 부종, 색 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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