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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재규어9722.02.26

아이의 낯가림은 어떻게 해야 바뀔수 있나요?

아이의 성격이 내성적이진 않아보이는데

처음보는 사람이나 몇번 안본 사람은 잘 다가가지 않으려 하는거 같아서 어떻게하면 좀 나아질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똑같이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어떤 아이는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먼저 말을 걸기도 하던데 이런 성격은 선천적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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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네요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을 우선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구요

    매일 하루에 한번이라도 아이가 자기자신을 칭찬한다던지 장점을 찾아보게하시고 아이에게 칭찬을 아낌없이해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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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평소에 이렇게 낯을 가리거나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은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에게 필요한것은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셔야 하는데요. 아이가 어떠한 일을 하였을 때 약간의 성공을 하게되더라도 잘했다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작은 성공에 경험들을 통해 아이는 자신감을 찾게 되고 겁나는 상황들을 넘어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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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낯가림을 완하시키 위해서는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을 공감해 주시고 여러 사람 앞에 아이를 내밀어 내지 않으셔야 하며 아이에 있는 그대로의 기질을 존중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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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옥희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원래 아기들은 어렸을 때 낯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아기 정서를 위해서 부모님께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치료가 낯가림에 효과적인지는 모르나 유치원 가기 전에

    조금이나마 적응하는 단계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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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낯가림의 시작은 아이에게 타인을 구별하는 능력이 생겨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나를 보살펴주고 옆에 있는 엄마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아울러서 본능적 두려움의 표현이기도 하다. 엄마는 분명히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지만, 지금 처음 보는 사람은 나를 해칠지 모른다는 불안이 숨어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는 자기방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눈에 뜨이지 않게끔 시선을 피하거나 혹은 울음을 터뜨림으로써 자신의 위험한 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것입니다.

    아이가 낯을 가릴때에는 부모님이 먼저 어색한 환경을 해소하는 등으로 도움을 주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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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요.

    또 집에서도 낯선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도 하구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성격이 수시로 바뀝니다.

    내성적인 아이들도 주변 환경에 따라서 외향적이 되기도 하지요.

    지금은 사람들을 낯설어 할지 모르지만 크면서 달라지기도 하니 염려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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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신생아실에 오래 근무했던 시기에, 저는 굉장히 재미난 발견을 했는데요.

    똑같은 부모 아래 태어난 일란성 쌍생아도 신생아때부터 타고난 성격이 다르다는 거예요.

    왜 이야기를 드리냐고 하면

    아이의 성격은 단순히 유전적이거나, 교육에 의해서가 아닌 <타고난>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건,

    원시시대부터 가진 위험을 감지하고 경계하고자 하는 본능입니다.

    즉, 부모님께서는 좀 더 활달한 아이를 원하시지만

    반대로 보시면 아이의 타고난 위험감지 및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이러한 성격을 인위적인 교육으로 바꾸시기보다는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 주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신듯 하구요^^.)

    반대로 무리하게 아이가 낯설어 하는 상황을 오히려 너무 노출 시키면

    더 위축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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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내성적이진 않아 보인다고 하셨는데 사실 낯가림은 자신감과 연관이 있으며 자신감이 결여된 것과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생활 전반에서의 자신감을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생활 전반에서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세요. 다양한 것을 스스로 해보고 직접 해보게 해주세요 예를 들어 입고 싶은 옷 고르기, 빨래 널기, 식탁차리기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잇는 일을 직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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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집에 자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가족은 아이들의 낯가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요즈음 세상이 무서우니 낯선 사람을 일부러 경계하는 것도 필요하긴 하구요.

    부모님이 주변 사람 또는 낯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면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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