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속도로의 갓길이라는 단어는 누가 만들었나요?
현재 길의 도로의 가장자리를 가리켜서 갓길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이 전에는 노견이라는 말이 쓰이다가 일본식 표현이라고 갓길로 대체한 것이라던데 이 표현은 누가 만들어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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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갓길 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 언론인, 저술가, 대학 교수를 지낸 이어령 박사가 노태우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역임할 당시 만든 말이라고 합니다. 당시 일본어인 노견이라는 말에서 우리말로 바꾸는 과정에서 탄생한 말이라고 합니다.
'갓길'이라는 말은 고 이어령 씨(1933년 12월 29일~2022년 2월 26일)이 만든 단어라고 합니다
국문학 박사겸 철학 석사 학위를 지녔으며
소설가, 문학평론가, 언론인, 사회기관단체인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당시의 참여문학 기조에 따라 정치계에 입문
노태우 정부의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했으며
바로 이 장관시절에 만든 단어가 '갓길' 입니다
갓길 외에도
조정래 작가님이 태백산맥의 집필을 위해 중국에 불법입국 하려던 것을
지원하는등 다양한 활약이 있었지만
아마 한국인에게 제일 유명한 것은
88서울올림픽의 굴렁쇠 소년 을 기획한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