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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뻣뻣한향나무
어쩐지뻣뻣한향나무

월세 계약 전 대면 안하는 임대인 괜찮을까요?

임대인(80)이 계약날 원래 대면안나오시고 괜찮은 사람만 계약 해왔나봐요 잔금일에 대면하고 계약전 영통이라도 해달라고 했습니다.

공인중개사가 계약전 “영통까지 요구하냐. 임대인이 싫다고 하는데 싫으면 계약안해도 된다”라고 해서

몇십분 말다툼하다가

특약에 “임대인과 유선 통화 후 계약이며 잔금일에 임대인 상면하기로 함.” 추가하고

계약금은 며칠 후에 세금완납 확인하고 주고 잔금일에 대면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신분증, 통장 같이 찍은 사진 봤는데 같은 계좌번호에 같은 사람이었어요.

전화하고 문자나눈거 계속 들어보니 다른사람같진 않으시고 국세지방세 떼는것도 정말 귀찮아하시는게

위험한게 아니라 진짜 귀찮아서 의무 안지키는 임대인으로 느껴져서 불안한건 아닌데 괜찮을까요?

보증금 2000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문의주신 사정의 내용만으로는 위험한 거래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개인이 있는 거래이며 임대인이 고령이라는 점, 신원확인은 된 사정 등을 고려한다면 크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임대인 나이를 고려하면 직접 방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 위임장이나 신분증 계좌번호 등 확인하고 계약을 하는 것이라면 괜찮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위와 같은 내용의 위임장이나 인감증명서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한번 더 살펴보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