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중인데도 계속되는 잡생각과 메모 강박… 커피 때문일까요,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현재 정신과에 다니며 약물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무 중에도 잡생각이 멈추지 않고,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폰이나 종이에 몰래 메모를 반복합니다.
쉬는 시간에도 생각난 단어나 문장을 적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잊을까 봐 조급해집니다.
이런 증상을 줄이려고 노력도 해보고, 실천도 해보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약물치료만으로는 해결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혹시 커피(카페인)를 하루 3~4잔 마시는 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걸까요?
아니면 **불안, 강박, 스트레스 외에 다른 원인(예: 생활습관, 뇌 기능 문제 등)**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거나,
어떻게 하면 이런 증상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신과 외에 병행하면 도움이 되는 치료법(예: 상담, 명상, 식습관 등)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증상이 무슨 증상인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릿속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생각과 그로 인한 메모 강박으로 고민이 깊으시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하루에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커피 속의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긴장감이 증가하거나 불안감이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불안과 강박적인 증상이 계속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습관이나 생활 방식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뇌의 화학적 균형에 문제가 있거나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은 상황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만성적인 스트레스, 개인의 성향, 생활환경 등이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외에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담 치료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명상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현재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이나 균형 잡힌 식습관도 마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증상을 겪고 있는 다른 분들 또한 비슷한 방법으로 불안과 강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보시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 외에도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현재증상은 강박장애 또는 강박적 사고 및 행동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생선 섭취와 신체활동을 늘리고, 고지방 음식을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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