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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개291
쿨한개29123.05.22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합병하는 문제를 왜 외국에서 찬성하고 반대하고 하는건가요?

항공사는 다른 기업과 뭔가 다른 차이점이 있는건가요? 오늘 뉴스를 보는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는 문제를 두고 외국에서 활가왈부 하는거 같던데 우리나라 기업의 합병문제에 왜 외국이 참견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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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항공산업의 경우는 국제적인 성격을 띠는 산업으로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서는 독과점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야 했는데, 이 내용중의 하나가아시아나항공의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 슬롯 전부를 현지 항공사인 버진애틀랙틱항공에 남겨주는 방안으로 CMA의 승인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버진애틀랜틱이 이 7개의 슬롯을 모두 활용하게 되면 우리나라 항송사는 인천~런던 운항이 주 17회에서 10회로 줄어들면서 경쟁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의 런던 운항 중단은 곧 매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영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 또한 영국과 비슷한 수준의 독과점 해소 방안을 요구하게 될텐데 현재 대한항공이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들은 모두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중 매출 기여도가 높은 핵심 노선이 운항이라는 점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시아나 대한 항공이 국제 항공 노선이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나 대한 항공이 서울 부산간 운행을 하는 버스회사라면 굳이 부산시나 서울시에 운행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국제 항공사는 그 나라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 되기에 각 국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EU나 USA 로 부터 승인을 얻어야 그 지역 운항이 가능 합니다. 만일 EU의 ㅅㅇ이을 얻지 못하면 설사 합병을 한다고 하더라도 유럽 전역을 운항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럽연합(EU)에서 두 회사 합병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간 4개 노선에서 승객 운송 서비스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중간 심사보고서를 낸 것이고요. 이어 1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가 미국 법무부가 두 회사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입니다.

    출처 :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http://www.sisajournal-e.com)

    노선과 운송의 경쟁으로 독점과 과점을 막고 밥그릇을 뺏기지 않으려는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세계에서 글로벌 독과점 기업을 막기 위하여

    이러한 대형 기업들이 합병할 때에는 각 정부 등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에 그런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