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때 회상해보면 많이 산만했던 기억이 있지만, 이후는 정상적으로 잘 지내왔습니다.
다만, 공부를 할때나 이럴때 일을 너무 미루는 경향이 있어 학생 때 부터 지금까지 벼락치기를 항상합니다
극도로 불안하면 좀 산만해지는 게 있긴 하고요..
친구들한테 멍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합니다.
이야기할 때 종종 주제가 너무 다르게 이리저리 바뀌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대로 집중하려면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합니다..긴장을 많이 올린다고 해야할까요
뭐 그렇게 사실 그럭저럭 지내왔는데요 심각성을 느낀 이유가 있습니다
정신이 잠깐 끊긴다는건데요..
이걸자각한게 최근에 cpr 대학교 시험을 치는데 30번 흉부압박을 카운트하는 중 기억이 잠깐 끊겨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던가, 초시계로 맥박 재는 중 아주잠깐 끊겨서 몇개까지 쟀는지 혼란스럽던가, 혈압계 바늘이 떨어지는 걸 확인 중 잠깐끊겨 생각해놓은 숫자들 기억이 흐릿해집니다..피곤하지도 않고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일정속도로 치는 게임같은것도 10초?15초 넘어가면 원하지도 않는데 속도가 느려지고 멍해지곤 했었습니다.
전에도 미루고 일시작하는게 힘들어 adhd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요..이것도 adhd증상일까요..?정신과를 가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