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실 때 보통 심박수가 어느정도 나오나요?
저는 평소에는 심박수가 정상이지만 술 마시면 90~110 사이 왔다갔다 하는데 정상인가요? 다른 증상은 없는데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주량은 소주2~3병 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심박수가 정상이시라면 일상적인 활동 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와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 중 하나가 심박수의 증가입니다. 이는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이 이를 보상하려 빠르게 뛰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술을 마셨을 때 심박수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술을 마실 때 심박수가 90에서 110 사이를 오르내린다고 하셨는데, 이는 크게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 알코올에 대한 민감도, 그날의 신체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술을 마실 때 심박수 증가와 함께 어지러움,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좀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량으로 소주 2~3병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비교적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알코올은 이런 심박수 변화 외에도 장기적으로 건강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조절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각각의 개인적인 상황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셔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음주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수치가 그리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음주시에는 심박수가 정상적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로 인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평상시보다 약간 심박수가 빠르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0~100회 사이를 정상 심박수라고 했을 때 질문자님의 경우 아주 빠른 빈맥 정도는 아니기는 하나 정상시보다는 약간 빠른 심박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일 이런 상태에서 두근거림이 동반된다면 간혹 부정맥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상 여하에 따라 근처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술을 마시면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를 증가시키는데, 특히 90~110bpm 정도의 상승은 보통 정상 범주 내에서 볼 수 있어요. 이는 개인의 체질, 음주의 양,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평소 심장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심박수가 120bpm 이상으로 지속되거나, 두근거림,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알코올 부정맥이나 다른 심장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주 술을 마시는 경우 장기적으로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음주 조절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