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과 주식은 거꾸로 라고 하는데 실제 주식과 채권 etf는 반대가 아니더라구요.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을 사고 다시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사라고 합니다. 이는 서로 반대로 작용한다고 하는데 실제 채권 etf는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왜그럴까요?
채권과 채권etf는 서로 다른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채권과 채권 ETF는 기본적으로 채권을 기반으로 하지만, ETF는 여러 채권을 묶어 투자하는 방식이므로 금리 변동에 따라 ETF 가격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ETF의 경우 보유 채권의 만기, 유동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주식과 완전히 반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모든 채권의 평균과 모든 주식의 평균을 낸다면 반비례 관계가 보이겠지만, 개별 주식이나 ETF, 채권만 가지고 반대가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채권과 채권 ETF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채권 ETF가 주식과 완전히 반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여러 요인 때문입니다.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개별적인 금융 상품입니다.
반면, 채권 ETF는 여러 채권을 묶어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지만, 채권 ETF는 금리뿐만 아니라 유동성, 투자자 수급, 매니저의 운용 전략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단기 금리와 장기 금리의 변화에 따라 채권 시장이 다르게 반응하는데, 채권 ETF는 특정 만기의 채권만 포함하지 않고 다양한 만기의 채권을 포함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복잡해집니다.
주식과 채권의 관계도 항상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경제 불황 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채권 가격이 오르고 주식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기에는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채권과 채권 ETF는 같은 자산군이지만 ETF는 시장의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식과 항상 반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채권과 주식은 일반적으로 반대 관계지만, 채권 ETF는 금리 변동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아 반드시 반대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주식과 채권 ETF에 대한 내용입니다.
ETF 중에서 채권형 ETF는 채권 지수를 추종하는 개념의 주식으로
채권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안전 지향 상품이고 주식은 보다 위험한 금융 자산으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최고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도 단기채 금리가 장기채 금리를 역전하는 현상이 작년 빈번하게 일어 났습니다.
여기서 채권의 가격은 금리와 반대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는 것인데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면 장기채 가격이 상승하며 금리가 내려가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채권 ETF의 기초자산의 채권 기간(duration)에 따라 주식과의 방향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식의 변동성이 크다면 단기채를 주로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일 가능성이 크고 장기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주식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헷징 기능을 할 듯합니다.
쉽게 말씀 드려 펀드에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하여 안정형 펀드인지 공격적인 펀드인지 결정하는데 대부분 주식 비중이 높은 펀드를 공격적인 펀드라고 합니다. 물론 채권 중에도 고위험채권(NPL)이 있을 수 있으나 NPL 채권 시장은 별도로 보셔야 합니다.
채권과 주식은 일반적으로 반대 관계를 가진다고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기 침체나 불확실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보다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면 주식이 더 매력적이므로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때문에 주식과 채권이 반대로 움직인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채권 ETF는 개별 채권과 다르게 움직입니다.
채권 ETF는 여러 채권을 묶어 주식처럼 거래되므로 유동성, 시장 수급, 투자 심리에 따라 가격이 변합니다.
또한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비례 관계이므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상승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이 항상 주식과 반대 방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채권과 채권 ETF는 성격이 다르며, 주식과의 관계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오른다’는 공식처럼 보기보다는 금리 변동과 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채권과 주식은 기본적으로는 반대 위험 개념의 자산입니다. 하지만 둘이 온전히 반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두 시장을 반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금리 외에도 유동성, 환율 등 시장의 다른 요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채권 ETF는 여러 채권의 움직임을 묶은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주식이랑 정반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