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살찌기 싫어서 일부러 구토를 합니다.
일단 여자고 올해 29입니다.
술먹고 구토를 한지 4년 됐습니다.
그 와중에 위내시경 받아본적 없구요.
식도염.위염 같은 증상으로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아본적은 있어요. 구토를 하면 노란액이 나올때까지 하는게 아니고, 그 중간에 멈춰요 구토를.
위험한가여?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4년간 지속된 의도적인 구토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위염 증상을 넘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위험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구토시 발생하는 압력으로 식도, 위의 접합부 부근이 찢어져서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보에르하베 증후군: 드물지만 식도 벽 전층이 파열되는 응급상황이라, 신속한 수술이 없으면 치사율이 꽤 높습니다.(정말 드문 경우라 참조만 해주세요)
3) 전해질 불균형, 부정맥: 흔한 위험성이며 구토를 통해서 수분과 칼륨과 나트륨같은 필수적인 전해질이 다량으로 배출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에도 영향을 줘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바렛 식도: 만성적인 위산 역류로 식도 세포가 변형되는 것으로 식도암의 전 단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노란 액(담즙)이 나오기 전이라도, 강한 산성을 띤 위산이 이미 식도를 통과해서 손상을 가하고는 있을겁니다. 담즙의 유무가 위험도를 결정짓는 척도가 되긴 어렵습니다.
4년간 내시경 경험이 없으시다면 식도 손상과 점막 변형 확인을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올해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도적인 구토가 '신경성 폭식증'이나 '알콜 관련 섭식 장애' 범주로 다뤄질 수 있으니 만약 앞으로도 술 드신 후 구토 자체를 스스로 제어가 어렵다고 생각하신다면 병원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습관적인 구토는 단순한 소화 불량을 넘어 위산이 식도 점막을 반복적으로 손상시켜 역류성 식도염과 치아 부식, 심한 경우 식도가 찢어지는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영양학적으로도 섭취한 미네랄과 전해질이 급격히 빠져나가 심장 박동 이상이나 탈수를 일으키며, 장기적으로는 신진대사를 무너뜨려 오히려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만듭니다.
특히 4년이라는 기간은 위장 기능이 이미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점막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이 행동을 교정해야 ㅎ바니다. 술을 드신 날에는 구토 대신 충분한 물과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여 알코올 분해를 돕는 것이 건강과 체중 유지 모두를 위한 올바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