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토사구팽: 토끼를 잡으면 사냥개가 쓸모없어요 주인에게 삶아 먹힌다 는 뜻으로 필요할 때 쓰고 필요가 없으면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에 쓰는 말 입니다.
토사구팽 고사성어는 한신의 고조에게 한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진나라 말기 혼란기에 일어선 두 영웅 항우와 유방은 각기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항우는 초나라, 유방은 한나라를 세웠습니다.
유방에게는 한신 이라는 명장이 항우를 점차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한신에게는 종리매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종리매는 항우에 부하였습니다. 그런데 항우가 죽고 초나라가 망하자 한신에게 살려달라고 sos를 보냅니다. 한신이 종리매를 살려주게 되자 이 사실을 안 유방은 대군을 풀어 한신과 종리매 모두 끌고 오라고 명합니다. 그 이유는 종리매가 유방을 무시하고 괴롭혔기 때문이지요.
한신에게 이러한 명령을 내립니다. 종리매를 체포하여 압송하라구요. 한신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됩니다. 얼마후, 이 소식은 종리매도 알게되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한신은 종리매 목을 상자에 넣어 유방에게 받쳤습니다. 그 순간 유방은 한신을 체포하여 꽁꽁 묶어버렸고 체포된 한신은 유방에게 이러한 말을 남기죠. “옛말에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고 하더니 폐하께서 마침내 대륙을 평정하셨으니, 이젠 내가 삶기 차례가 맞수이다 “라고 이말 에서 토사구팽이 유래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