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álúġ♕_𝘠𝘚
álúġ♕_𝘠𝘚

강아지가 유독 저 바라기 인데 최근에 좀더 제옆에서 안떨어지려 하는게 심해졌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코카스파니엘
성별
수컷
나이 (개월)
6
몸무게 (kg)
11
중성화 수술
없음


언녕하세요 코카 6살 남아 와 말티 5살 남아를 기르고 있어여 저는 아이들이랑 본집에서 같이 지내다가 일때문에 타자로 나온 탓에 아이들은 본집애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구 저는 휴무때마다 본집에 내려가서 애들 보러 가고 있는데


지금 본집 내려와있는데 오자마자 얼굴 핧고 화장싦가지 쫒아와서 제옆에서 안떨어지려 하더니 제가 엄마와의 감정 트러블이 좀 있어서 그거때문에 좀 많이 울었는데 그거때문일까요 코카가 주인 감정 읽는 아이 들중 한 견종 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옆에있어주고 율면 울지 말라하는건지 위로해주는건지 눈물 핧아주면서 엄마한테 그만하라고 엄마 를 긁어요 그게 나 불안해 라는 포지션 인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아기

안아주고 토닥여주곤 하는데 그런 걸로 애기 한테 스트레스가 심하게 가서 그런갈까요.. 잘때도 전에는 그냥 마이웨이 처럼 자기 침대가서 잤던 아이였는데

이번에는 저를 바라보면서 자요 고개돌면 아기가 절 쳐다보고 있어서 쓰다듬어 주다 반대로 고개 돌면 일어나서 제몸이 향하는 방향쪽으로 와서 붙어요 ..

안아주고 팔배게 해줘야 좀 깊게 저는거같고

자기 팔 사이에 제 팔을 껴 줘여 제가 옆에 있다는 생각에 안정감 들어 잘 잘수 있는건지 ..


애기 자는거같아 팔을 슬쩍 빼면 바로 또 깨고


전에 집에 왔을때도 코카가 절 좋아해서 붙어있으려고 는 했는데 이정도로 애기가 예민하게 반응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항상 저만 바라보고 있고 엄마 랑 저랑 같이 자는데 제가 자려고 누워야 그제서야 누울정도니 ....

그리고 이것 말고도 아침 저녁으로 2번 밥을 주고 있는데 애기가 밥을 먹고 한시간도 안되서 둘째 아이 밥그릇 핥고 밥 그릇 앞에 가서 앉아있고 (배고프다고 밥달리고 기다리는중) , 사료 푸는 스쿱 물고 오고 미치겠어여 ... 매 시간 마다 배고프다고 사위 중인데 엄마도 코카 식탐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어도 또 주면 먹는 애 긴 하지만 저렇게 빈 밥그릇 핥고 사료 통 앞에 턱대고 앉아있고 그러지는 않았다고 .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밥 영이 부족했나? 영이 안찼나? 했는데 몇일 지켜 보니까 그렇게 먹어도 배고파 하는게 점점 더 심해 자는거 같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사람이 우울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뭔가 공허함이 생가면 여러가지 방면 즁 먹는것으로 그 공허함을 채우려 하는사람이 있잖아요?

먹어도 먹어도 뭔가 채워지는 느낌이 안 드니까 계속 집어 넣는거죠..

그러다 지금 우리애기가 단지 식탐따문에 배가 고파서 밥을 찾는게 아날수도 있겠구나 라눈 생각이 들면서,


스트레스 자수도 높고 우울지수도 높은 상태 이구나,,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나버린거 같아서 그걸 채워 줌으로써 아이가 안정감과 행복감을 되찾을수 있게끔 도와주고 싶은데 시작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ㅠ



£1.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요번에 본집 와서는 코카 가 저랑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해요 .

잘때도 제가 안아서 재워야 안깨고 자고 그러지 않으면 계속 제 머리 위에서 나 제 얼굴 옆에서 절 바라보고 자던가 제 주위 맴돌면서 설잠자요.. ㅠㅠ 그리고 낮에도 항상 앉아서 절 주시하고 시야에서 사라지면 화장실 까지 와서 절 확인하고 가는데


불안한건가요 애기가? ㅠㅠ


£2. 끈임없이 밥아든 간식이든 먹으려 해요

전에는 그래도 놀다가 오후 2-3시쯤 에 간식 타임이라 그때 되면 간식통 앞에 서성이곤 했는데 지금은 밥먹은후로 부터 끊임없이 먹을거 달라고 사료 스쿱 들고 와서 시위하고 사료 통 간식퉁 가서 엎드려있고 근데 이게 단지 배고파서 만 그런거 같다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뭔가의 공허함이 생기면 그 공허함을 밑빠진독에 물 붓는 느낌으로 마냥 그 구멍난 마음을 뭔가로 채우려 하잖아요 저는 한때 그 채우는게 먹을거 였거든요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그 빈 무언가가 지금 저희 아기한테도 그게 보이는거 같아서


_ 혹시 단순하 식탐이 아니라 심리적 요인 이 작용하서 지금 행동이 나타나고 있을수도 있나요????


만일 그게 맞다면

어이의 그 구멍 난 마음을 매꿔 주는 시작을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저한테 좀 여러가지 조언 을 좀

구하고 싶어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크기만큼 뭔가를 해주고 싶은 욕망 또한 존재합니다.

      그래서 타인이나 다른 존재에게 무엇인가를 해줬을때 더 행복감을 얻기도 하는것이지요.

      지금 보호자분께서 강아지의 마음의 아픔지 자신때문이 아닌가 하여 그걸 제거해 주고 싶은 욕망은 아무래도 그런 "아이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은 욕망" 때문일겝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했을때 그 강아지또한 "보호자분께 뭔가를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 행동들을 하는것이고, 그 반응으로 보호자분이 충분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마음에 감사해 하시면 아이도 충분히 행복해 할겁니다.

      자신이 무엇인가 보호자분께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것을 보여줬으니 그얼마나 기쁘지 않겠나요?

      무슨 일로 지금의 마음속 아픔이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보여주는 사랑, 간혹 사람이든 강아지든 조건없이 주는 사랑을 조건없이 받을때도 필요합니다.

      지금이 그때이고 나중에 마음이 추스려 지셨을때 그 친구의 곁에 있어줄 필요가 있을때 그때 바통터치 하시고 그친구를 위해 최선의 사랑을 보여주시는게 그 친구가 가장 원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당분간 받기만 하셔도 됩니다. 그친구도 주고 싶어서 주는것입니다. 보호자분을 사랑하니까요.

      -----

      그리고 식탐의 경우 예전에는 그렇지 않다가 최근 그런 식욕 증가 양상이 관찰된다면 내분비계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니 https://diamed.tistory.com/m/288

      물먹는 양을 측정해 보시고 그 결과를 들고 동물병원에 가셔서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