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의 전조증상 중 하나가 왜 먹어도 배고픔이 가시지 않는건가요?
당뇨의 전조증상 중 하나가 왜 먹어도 배고픔이 가시지 않는건가요?
먹어도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는게 당뇨의 전조증상중 하나라고 하던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뇨의 전조증상으로 먹어도 배고픔이 가시지 않는 이유는 인체의 당 처리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고, 인슐린은 이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게 돕습니다. 그러나 당뇨가 있는 경우 인슐린의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인슐린 분비 자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세포들은 필요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이는 신체에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따라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계속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음식을 더 섭취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인슐린의 작용 부족으로 인해 혈당은 증가하지만 세포에서는 에너지를 얻지 못하니 에너지원이 부족한 신호가 뇌로 계속 전달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쉽게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게 되죠. 이런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증상들은 당뇨병이 진행되는 동안 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변화 중 일부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당뇨에 걸리게 되면 특히 초기에 식욕이 조절되지 않고 음식을 많이 먹어도 배고픔이 지속되어 과식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당뇨에 걸리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서 간 그리고 근육 세포 등에 포도당이 충분이 도달하지 못하게 되고 몸에서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이론적으로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당뇨환자는 많이 먹기 때문에 배고픔이 가십니다
일부 조절을 하지 않는 환자는 식단관리를 하기 때문에 배가 고프고요
이론적으로는 식사를 하면 당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사용을 하는데
이 때 인슐린을 사용을 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하여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되어서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나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포도당이 혈액에 머물고 세포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몸은 세포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더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뇌나 근육이 에너지를 요구하나 포도당이 혈액에만 머물러있고 세포 내로 들어가지 않으니 배고픈 상태처럼 반응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복이 아닌데 계속 배가 고프거나,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지속되는 경우, 식후 졸리거나 잦은 소변을 보는 경우 등에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계속되는 허기로 많이 섭취하게 되는 이유는 몸이 섭취한 음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이 포도당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으로 세포 속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잘 작동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므로 혈액 속에 당은 많아도 정작 세포는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에너지 결핍 상태는 뇌에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전달되어 계속해서 배가 고프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즉, 실제 혈당은 높지만 세포는 굶주리고 있으므로 뇌가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당뇨병의 전조증상 중 하나로 계속되는 허기(다식증)가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에서 제대로 에너지를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을 통해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이 포도당이 혈액을 통해 세포에 공급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며, 혈중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도록 돕는 호르몬이죠. 그런데 당뇨병 전단계나 초기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거나(인슐린 저항성), 분비가 부족해지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계속 남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겉으로는 혈당 수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세포 입장에서는 마치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처럼 느끼게 됩니다. 즉, 몸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고 착각하게 되고, 뇌는 "배고프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 식욕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 결과, 충분히 식사를 해도 배고픔이 해소되지 않으며, 계속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죠
이 현상은 특히 제2형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간혹 이를 무시하고 과식을 반복하게 되면, 체중 증가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은 더욱 심해지고, 당뇨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 내 삼투압이 증가하면서 신장이 포도당과 수분을 함께 배출하게 되어 잦은 소변(다뇨)과 탈수, 그리고 이에 따른 갈증(다음증)도 동반됩니다. 탈수 상태는 뇌의 식욕 중추에 추가적인 자극을 줄 수 있어 허기가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이처럼 당뇨 전조증상의 허기는 단순히 식사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사기능의 이상과 호르몬 조절 실패로 인해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현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혈당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