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위정척사파는 개국 후 개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지키며 그것을 민족 주체의식으로 여긴 사람들로 대개 유교 사상에 젖은 이항로, 기정진, 최익형 등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들어 유교 자체가 낡은 사상으로 인식되면서 위정척사 사상 역시 독립 운동에서 비주류의 위치에 놓이게 되며 임병찬 등의 대한독립의군부가 왕정복고를 내세워 위정척사파의 명맥을 이으나 다수의 독립운동 세력은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 아나키즘과 같은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였고 1919년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삼균주의에 바탕을 둔 민주공화국을 표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