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뇌경색 환자고 요양병원에 계신데 어제 아침부터 왼쪽 팔과 손까지 심하게 부어서 어제 아침에 응급실을 가려고 했는데 가기가 힘드네요
엄마가 뇌경색 환자고 서울에 있는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어제 아침에 팔이 심하게 붓고 팔 접히는 안쪽 부분이 넓게 피멍이 들어있고 팔 안쪽에는 바늘로 찔린 것 처럼 부분적으로 딱지가 점처럼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아침에 응급실을 요양병원 의사가 알아봤는데 갈 수 있는 상급 병원이 없어서 일단 병원 진료 예약을 내일로 해놨는데 오늘은 더 심해져서 팔 접히는 곳에 물집이 더 커져서 오늘도 응급실 알아보고 있는데 가능한 곳이 없어서 혹시나 여기에 올리면 응급실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해 봅니다. 현재 요양병원에서는 엄마에게 항응고제를 끊은 상태입니다. 응급실 들어갈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ㅜㅜ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사설 구급차, 119 등을 통하는 것이 아닌 직접 보호자와 환자가 내원한다면 응급실에서는 시간이 미뤄질 수 있다는 고지를 한 이후 환자를 수용해야만 합니다. 정맥염 등의 증상이 아닌 물집을 동반한 내출혈이라면 응급실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 어머니의 상태가 염려되시겠어요. 지금 말씀해 주신 증상들은 즉각적인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요. 특히 팔과 손의 심한 부기, 멍, 물집 등은 혈액순환의 문제나 감염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평가가 필요해요. 이미 다른 요양병원으로부터 상급 병원 진료를 예약하신 것은 좋은 조치입니다. 하지만 예약된 병원 외에도 만약 상태가 급하게 악화되신다면 근처의 다른 병원 응급실로 가서 현재 상황의 긴급성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종종 대형 병원이 아니더라도 지역의 응급실에서 즉각적인 치료나 적절한 조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를 끊은 상태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현재 증상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응급실이나 병원 방문 시 꼭 말씀해 주세요. 상황이 나아지지 않거나 불안할 경우, 다른 병원 응급실을 지속적으로 알아보시고 이용 가능한 병원이 꼭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라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어머니가 빠르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팔이 심하게 붓고 피멍이 넓게 퍼지며 물집이 커지는 증상은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었다면 출혈이나 혈관 손상 등이 우려될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 바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응급실에 직접 연락하거나, 담당의나 요양병원의 의사에게 상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심각성을 알리고, 상급병원으로의 전원 요청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오늘 상급 병원으로의 전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근처 응급실로 바로 방문하여 상태를 설명하고 가능한 진료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님께서 뇌경색으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시며 왼쪽 팔과 손이 부어오르고 피멍, 물집 등이 있는 상태라고 하셨네요. 더욱이 항응고제를 중단한 상태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요양병원 주치의나 간호팀과 상의하여 가능한 빠르게 상급 병원이나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간의 이송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구급차 서비스를 통해 다른 병원 응급실로의 이송을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응급 상황일 경우 요양병원 측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은 병원이 밀집되어 있어 여러 병원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라면 가까운 일반 병원 응급실이라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119에 문의하여 상태를 설명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최근 3차의료 응급실은 중증도가 매우 높은 상태, 생명이 위독하지 않은 경우 진료거 어렵다보니 2차 의료기관의 응급실도 포화로 인하여 진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경과를 지켜보고 부종이 더 심해지거나 청색증이 동반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