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단순히 MRI로 판독하기 힘듭니다.
진단을 위해 통증에 관한 자세한 병력이 필요하며 통증유발점이 발생할 수 있는 외상, 직업 및 일상활동, 스트레스, 동반 질환이 존재하는지 확인해야하고, 과거력, 가족 병력등도 확인합니다.
비정상적인 걸음걸이와 자세, 신체의 비대칭 불균형, 근육의 운동범위 제한 등 통증유발점과 연관 있는 요소를 확인해야합니다. 신경학적검사와 근골격계검사 등을 통해 연관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나 동반 질환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통증유발점을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로서 촉진이 제일 중요하지만 아직 평가자간 연구로 합의된 진단기준은 없습니다.
일반 혈액, 요, 철, 엽산, 비타민B12, 갑상샘 호르몬 검사 등이 통증유발점의 유발인자나 지속인자 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RI, CT, 단순 방사선 검사 등은 다른 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